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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장기 여행 임대 비용 비교: 일본·태국·베트남 월세 & 보증금까지

by 월드워커 2025. 9. 24.

 

장기 여행자를 위한 해외 임대 완전 가이드 (2025)

 

 

 

 

해외에서 몇 달 이상 거주하려는 장기 여행자에게 가장 큰 고민은 집 구하기입니다. 한국은 전세 제도가 발달했지만, 일본·태국·베트남·싱가포르·대만은 모두 월세 + 보증금 구조를 사용하며, 각국마다 임대 문화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5개국의 임대 시장을 비교하고, 실제 사례와 꿀팁을 소개합니다.

1. 일본 — 도쿄·오사카 원룸 월세

일본의 가장 큰 특징은 敷金(보증금)礼金(예의금)입니다. 보증금은 일정 부분 반환되지만, 예의금은 집주인에게 주는 일종의 사례비로 돌려받지 못합니다.

  • 보증금(敷金): 보통 월세 1~2개월치
  • 礼金: 1개월치 (반환 없음)
  • 월세: 도쿄 원룸 기준 80,000~150,000엔 (약 75만~140만 원)
  • 중개수수료: 보통 월세 1개월치

사례: 신주쿠의 20㎡ 원룸 → 월세 9만 엔, 보증금 9만 엔, 礼金 9만 엔, 중개수수료 9만 엔. 첫 달 초기 비용 36만 엔(약 330만 원)이 필요했습니다.

일본 임대 초기 비용 구조 (보증금, 예의금, 중개료 등)

👉 팁: 일본에서는 “礼金なし(예의금 없음)” 매물을 찾으면 초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Suumo, Homes 같은 일본 현지 플랫폼을 활용하세요.

2. 태국 — 방콕·치앙마이 콘도 임대

태국은 외국인에게 인기 많은 거주지로, 방콕과 치앙마이가 대표적입니다. 임대 계약은 대부분 월세 + 보증금 2개월 형태로 이뤄집니다. 신축 콘도의 경우 수영장, 헬스장, 보안 서비스가 포함돼 생활 편의성이 높습니다.

  • 보증금: 월세 1~2개월치
  • 월세: 원룸 기준 15,000~30,000바트 (약 55만~110만 원)
  • 계약 기간: 6개월~1년이 일반적
  • 관리비: 월 2~5만 원

사례: 방콕 중심가 콘도 → 월세 25,000바트(약 90만 원), 보증금 2개월(180만 원). 초기 비용 약 270만 원.

👉 팁: 방콕에서는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 영어 계약이 가능하지만, 치앙마이는 태국어 계약이 일반적입니다. 통역 앱이나 현지 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베트남 — 호치민·하노이 아파트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 때문에 장기 체류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기료가 비싸고, 계약서가 영어·베트남어 이중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보증금: 보통 1~3개월치
  • 월세: 300~800 USD (약 40만~100만 원)
  • 계약 기간: 6개월~1년
  • 유틸리티: 전기료·인터넷 별도

사례: 호치민 2군 아파트 → 월세 600 USD(약 80만 원), 보증금 1,200 USD(약 160만 원). 인터넷은 월 20만 동(약 1만 원), 전기료는 매달 10만 원 이상.

👉 팁: 보증금 반환 시 분쟁이 많습니다. 반드시 계약서에 반환 기한을 명시하고, 입주 전 집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두세요.

4. 싱가포르 — 고비용 임대 시장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로, 월세가 서울 강남보다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 외국인에게는 보증금, 중개수수료, 유지보수 비용까지 부담이 큽니다.

  • 보증금: 2개월치
  • 월세: 1,200~2,500 SGD (약 120만~250만 원)
  • 계약 기간: 최소 1년, 일부는 6개월
  • 기타 비용: 중개수수료, 청소비, 에어컨 유지비

사례: HDB 아파트 → 월세 2,000 SGD(약 190만 원), 보증금 4,000 SGD. 초기 비용 약 600만 원.

👉 팁: 싱가포르는 코리빙 하우스가 잘 발달돼 있습니다. Hmlet, Cove 같은 서비스 이용 시 가구·유틸리티 포함 월 100만 원 이하로도 가능합니다.

5. 대만 — 타이베이 원룸

대만은 한국인 유학생과 워홀러에게 인기 많은 지역입니다. 타이베이는 임대료가 서울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 보증금: 보통 2개월치
  • 월세: 20,000~40,000 TWD (약 80만~160만 원)
  • 계약 기간: 1년 기본
  • 가구 포함 매물 많음

사례: 타이베이 MRT 역세권 원룸 → 월세 25,000 TWD(약 100만 원), 보증금 50,000 TWD. 초기 비용 200만 원.

👉 팁: 대만은 중개수수료를 세입자·집주인 모두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상 여지를 확인하세요.

6. 여행자 유형별 추천 국가

디지털 노마드

방콕·치앙마이·호치민 추천 ✅ → 저렴한 월세 + 코워킹 스페이스 조합.

유학생

도쿄·타이베이 추천 ✅ → 치안·교통 안정, 한국인 커뮤니티 활발.

워케이션 직장인

싱가포르·방콕 추천 ✅ → 글로벌 네트워크 + 인터넷 인프라 우수.

7. 절약 & 협상 전략

  •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추는 협상 활용
  • 비수기 입주: 일본 여름, 태국 우기에는 가격 하락
  • 현지 플랫폼: 일본 Suumo, 태국 Hipflat, 베트남 Batdongsan, 싱가포르 PropertyGuru
  • 코리빙(Co-living) 주택 적극 활용

 

FAQ

Q1. 일본 예의금(礼金)은 꼭 내야 하나요?
A. 최근 “礼金なし” 매물이 늘고 있습니다. 초기 비용을 줄이려면 이 매물을 선택하세요.
Q2. 태국에서 단기 계약이 가능한가요?
A. 일부 콘도는 3개월도 가능하지만, 대부분 6개월 이상 계약을 선호합니다.
Q3. 베트남 보증금 반환은 안전한가요?
A. 외국인 대상 지연 사례가 있습니다. 계약서에 반환 기한 명시 + 사진 기록 필수입니다.
Q4. 싱가포르 코리빙 하우스는 어떤가요?
A. 가구·유틸리티 포함되어 단기 체류자에게 적합합니다.

참고문헌 / 출처